가습기 구매기 : 3가지 가습기 비교

3가지 가습기 특징

가열식이니, 초음파니, 뭐 이렇게 종류가 많아?

가습기에 대한 확실한 비교를 해드립니다.

가습기 비교와 특징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가습기 비교_개요

어느덧 에어컨과 선풍기를 넣어둘 계절이 왔습니다. 어느덧 아침에 20도 아래로 내려가서

창문을 열고 자면 추위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올해 이사를 가고 난 후 제습기를 새로 들였고, 그 후기를 작성했던적이 있는데 샤오미 제습기 22L 사용기(CSJ0122DM)

작년에는 가습기를 구매했었거든요. 제가 어떤 기준으로 가습기를 구매했는지, 가습기 비교를 통해 어떤 가습기가 제일 나은 선택이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 비교_적정온습도는 몇도일까

가습기 비교

제가 쓰는 온습도계입니다. 디지털보다 아날로그 감성을 더 좋아하는 저라서 이 바늘로 된 온습도계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네이버 쇼핑: 타니아 온습도계 검색

다 내돈내산이기때문에 네이버 쇼핑 검색결과 올려두었습니다. 이건 2만원 정도면 구매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뭔가 가성비 제품을 원하시거나, 휴대폰과 연동이 되는걸 원하신다면 샤오미 온습도계를 구매하실 수도 있어요. (전 샤오미를 참 좋아합니다..)

다만, 샤오미 제습기가 방안에 있다면 자동으로 온습도계가 MI home에 연동이 되니 굳이 그런 온습도계가 있다면 구매를 안하셔도 되겠죠.

제가 구매한 온습도계엔 회색 원으로 카이테키존(편안한 구역)이 표기되어있는데, 16~25℃, 45~65%가 적정한 온습도라고 표시해둔것 같습니다.

서울시에선, 주택 실내공기질관리에 대해 설명하고있는데요

주택 실내공기질 관리-서울시

에 따르면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느낄 수 있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온도는 12~22C 습도는 40~60%입니다.
계절에 따른 실내 적정 온습도
봄ㆍ가을 19 ~ 23℃ 50%
여름 24 ~ 27℃ 60%
겨울 18 ~ 21℃ 40%

이런식으로 알려주고있습니다.

가습기 비교_어떤 종류가 있지?

가습기의 작동 원리로 종류를 나누면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어요.

기화식, 초음파식, 가열식 입니다.

초음파식

가습기 비교

출처: 노써치

초음파식입니다. 보통 사무실에서 쓰이는 미니가습기같은거 보신적 있으시죠?

분무기로 물을 쏘는것과 다를바 없는 방식입니다.

장점으로는 가격이 싸고 전력소모가 적으며

단점으로는 세균번식의 위험이 있고 전자제품 근처에서 많이 쓰게 된다면 백분현상이라는게 생기는게 단점입니다.

백분현상이란?

물에는 다양한 성분들이 섞여있는데, 초음파 가습기는 분무기처럼 물 자체를 내뿜는 제품이기 때문에

물속에있는 성분들이 날아와 다양한 제품들에 붙는 현상을 백분현상이라고 해요.

특히 가전제품엔 참 취약한 현상입니다.

기화식

가습기 비교

출처: 노써치

기화식 입니다.

물을 얇게 펴서 바르면 빨리 마르죠? 그 원리를 이용한 제품입니다.

가습기 비교

이런 디스크들이 물을 올리고, 그 위로 건조한 바람을 뿜어 자연적으로 기화가 발생되어 가습이 되는 원리입니다.

장점으로는 순수한 물분자만이 가습이 되어 기관지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작동원리가 비교적 간편해 전기요금도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단점은 저 필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청소가 참.. 짜증나겠죠? 초음파는 물의 모든 성분을 내뿜어 청소가 간편하지만 이놈과 후술할 가열식 가습기는

물분자만 내뿜는 형식이라 물의 석회나, 미네랄 성분들이 남아 청소를 필요로 하게됩니다. 다만! 식세기가 있다면 저 필터는 아주 쉽게 청소할 수 있죠.

 

가열식

가습기 비교

출처: 노써치

뭔가 하려고 물을 끓이게 되면 보글보글 수증기가 올라오면서 주변이 습해지는 경험, 다들 해보신 적 있으시죠?

그 원리를 이용한게 이 가열식가습기 입니다.

장점으로는 우리나라 겨울철에 딱 맞게 따뜻한 수증기가 올라온다는 것, 또한 뜨겁게 가열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균의 문제에서 조금 덜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단점은 소리가 보글보글,, 나기때문에 소음이 있고 또한 전기요금도 앞서 설명한 가습기들보다 더 나오는것이 되겠습니다. 또한 청소도 만만치 않습니다.ㅎㅎ

또 가습기 비교와 더불어 고려해야할 점

가습량

1평당 시간당 50ml로 계산하시면 편리합니다. 보통 방마다 가습기를 놓아 사용하기때문에 방 면적에 맞게 가습용량을 계산하신 후

가습기의 용량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보통 잠에 들기 전, 밤에 가동을 해놓고 주무시기때문에

예를들어 5평의 방인경우 250ml/h로 물을 소모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8시간이면 250*8 = 최소 2L의 물통이 있는 가습기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은 가습기(효율적인 가습기)를 고르는 방법이겠죠?

가습기 비교_마무리

저는 현재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여름에 비해 겨울은 전기요금이 크게 중요한 계절이 아닙니다. 에어컨과 제습기를 켜면 전기소모가 참 많아 무언가 다른걸 더 켜기가 참 부담스럽죠?

겨울은 난방비 위주의 셋팅이기 때문에 전기 요금 사용량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누진세 걱정도 크게 덜죠.

그리고 혼자 사는 1인가구라서 식세기 같은 가전제품도 갖고 있지 않아 청소의 용이성도 저에겐 참 난관이었습니다. 대체 어떤 걸 골라야 하나..

하지만 컴퓨터와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와 같은 습도가 중요한 제품들을 많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초음파는 제 구입선상에서 제외했고, 남은건 가열식 이었습니다.

가열식에서 물통 용량이 적당히 큰 것을 골라 쿠팡에서 적당한 가격의 가습기를 구매했고(물통용량 5L) 재작년부터 참 잘 쓰고 있습니다.

빨래가 잘 마르지만 비염을 갖고있다면 참 고통스러운 겨울이라는 계절, 가습기를 현명하게 구매하여 편안한 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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