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집니다. 이게 유월의 날씨가 맞나요?
벌써부터 열대야는 시작되고, 왜 내가 타는 지하철마다 약냉방칸인걸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지하철 냉방 꿀팁부터 약냉방칸의 위치까지 싹 다 알려드릴게요.
지하철 냉방 꿀팁_시작하며
지하철은 정말 사람이 많이 타는 대중교통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자차보다 빠르게 갈 수 있는 이동수단이기도 하죠.
그러나 장점만 있는것은 아니고, 사람이 정말 많이타는 구간에선 짜증도 많이나고, 이래저래 출퇴근길이 더 피곤합니다..
저도 출근길에 종종 지하철을 타게 되는데, 혼잡도가 정말 높은 구간이기 때문에 출근만 하면 화가 잔뜩나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벌써부터 지하철의 민원은 터져나가기 시작하고, 하루에 약 3000건의 더워요/추워요 민원이 접수된다고 해요.
효율적인 이동을 위해 보통은 또타지하철이니 네이버지도 어플을 통해 빠른 환승길을 찾아 탑승을 하는데, 웬일인지 매번 약냉방칸에 탑승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냉방 꿀팁을 위해 약냉방칸의 위치와 제일 시원한 자리를 알려드리려고 이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냉방 꿀팁_약냉방칸 위치
일단 수도권 지하철의 경우를 살펴볼게요. 1,3,4호선같은경우는 띄엄띄엄, 총 10량짜리 지하철에서 4번째, 7번째가 약냉방칸입니다.
5~8호선은 가운데 두칸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5,6,7은 8량, 8호선은 6량이거든요. 여기서 량이라는 말은 지하철의 한 칸을 의미합니다.
1-4와 5-8이 지하철 회사가 달랐기 때문에 약냉방칸을 운영하는 기준도 아직까지 다른 모양새입니다.
이외의 나머지 호선 전체는 약냉방칸이 없습니다. 출처: 특명! 지하철 약냉방칸을 찾아라!
또한, 약냉방칸은 다른칸보다 1도정도 높은 온도의 설정값을 보여주게 되는데, 온도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 분 | 1호선 | 2호선 | 3호선 | 4호선 | 5호선 | 6호선 | 7호선 | 8호선 |
---|---|---|---|---|---|---|---|---|
일반칸 | 24℃ | |||||||
약냉방칸 | 25℃ | - | 25℃ | 25℃ | 26℃ | 26℃ | 26℃ | 26℃ |
지하철 냉방 꿀팁_가장 시원한 자리는?
지하철의 냉방기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량에서의 냉방기는 2유닛이 가동되는데, 공사에 따르면 앞뒤, 즉 교통약자석이 가장 시원하고 가운데로 갈 수록 더워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냉방 가동 시 전동차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좌석 위치에 따라 온도 차이가 2~4℃ 정도 나며 승객이 많은 경우 최대 6℃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때문에 같은 열차 내에 있더라도 덥다고 느끼는 승객과 춥다고 느끼는 승객이 동시에 나올 수 있는 이유라고 해요. 추우신분들은 가운데, 혹은 얇은 겉옷을 챙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지하철 냉방 꿀팁을 마치며
참 아이러니하게도 올해가 앞으로의 여름 중 가장 시원한 여름이라고 하죠. 매일매일 새로운 온도를 갱신하고 있는 요즘. 조금이라도 현명하게 지하철을 탑승하시어 시원한 출퇴근길을 만드시는것도
럭키비키한 생각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상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