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액공제 삼대장, 연금저축,IRP,ISA에 대해 알아보자
갈수로 적어지는 국민연금 혜택들,
경제가능인구도 적어지고, 받을 사람은 많아지고,
내가 은퇴할 땐 받을 수 있을까?
2023년 세액공제_개요
은퇴 이후 개인연금을 위한 저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세금은 나중에 낼 수록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50년 주담대에 사람이 몰려 인원제한, 나이제한 두는 기사 보셨을 텐데요.
40년에서 50년주담대로 넘어가 이자가 몇천만원 늘어날텐데 왜 다들 하시지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갈수록 화폐가치는 떨어진다는 가정을 하기 때문에 선뜻 다들 실행하시는겁니다.
그리고, 어짜피 50년 계속 갖고있을 생각도 없구요.
돈, 특히 세금은 나중에 낼 수록 좋은거죠.
연말정산에서 돈을 받게될 때, 돈을 돌려받아서 좋았나요?
그말은 내가 세금을 과하게 내놓고도 정부에서 무이자로 쓰다가 돌려준 경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부터 10년 20년 살 것 아니잖아요.
앞으로 더 길게 살며 절세, 그리고 복리가 주는 무서움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2023년 세액공제_바뀌는 점
가장 중요한 세액공제가 얼마나 되는지부터 알려드릴게요.
종전 연금저축은 400만원, 개인형 퇴직연금인 IRP는 700만원 납입액까지 세액공제 대상이었는데,
올해 2023년부터는 세법이 개정되면서 연금저축 600만원, IRP는 900만원 납입액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각각 200만원씩 확대된 것이죠, 동시에 납입시는 900만원입니다.
900만원을 IRP에 납입 했을 때 총급여 기준 5,5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의 경우 지방소득세를 포함하여 16.5% 세액공제율이 적용되는데요.
900만원에 16.5%를 곱하면 최대 148만 5천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총급여 기준 5,500만원을 초과한다면 세액공제율은 13.2%가 적용돼 118만 8천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 세액공제_어떤것부터 넣을까요?
이 글을 본건 작년 2022년인데,
올해도 역시 또 이분이 나오셨더라구요.
[머니트렌드 2023] “금투세 도입 전 절세 통장 확보하라”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S0HM02AS
삼성증권 조미옥 지점장님이신데, 작년도 그렇고 순서에 대해 설명을 아주 잘 해주셔서 기사를 긁어왔습니다.
2025년 도입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덕분에라도 역시 ISA통장을 가져야 한다는 중요성을 말씀해주시기도 하고.
연금저축(600만원)→IRP(300만원)→ISA(2000만원)→연금저축(900만원) 순서대로 투자를 하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ISA는 5년상품이 주를 이루는데, 만기가 끝난 후 연장을 할지 새로 만들지 결정할 수 있는데, 이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계좌나 IRP로 옮겨서 운용하면
절세효과를 크게 키울 수 있다고 밝히기도 하셨습니다.
2023년 세액공제_연금저축,IRP,ISA가 뭔데?
이 세 상품에 대해 정말 간단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연금저축 | IRP | ISA | |
---|---|---|---|
목표 | 노후 자금 형성 | 노후 자금 형성 | 중장기 자산 형성 |
의무가입기간 | 55세 이후 연금 | 55세 이후 연금 | 최소 3년 |
중도해지시 | 세금기타 소득세 16.5% 반환 | 세금기타 소득세 16.5% 반환 | 세금혜택을 본 15.4% 등의 세금 반환 |
가입조건 | 누구나 가입 가능 | 근로자나 개인 사업자 | 만19세이상 대한민국 거주 |
세액공제 | 최대 600만원(IRP 병행 900만) | 최대 700(연금저축 병행 900만) | 만기 시 연금계좌 전환-> 세액공제 제한 상승(최대 300만,10%) |
2023년 세액공제_결론
과세이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100만원의 세금 낼래, 아니면 나중에 100만원 세금 낼래?
지금 내나 나중에 내나 똑같은 100만원 아니야? 생각할 수 있을텐데
PV = FV/(1+R)n , 현재가치를 구하는 공식을 대입하고, 평균 물가상승률 2.5%, 30년 후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물가상승률 3% 을(를) 감안한 30 년 후 ₩1,000,000 의 현재가치 = ₩476,743
앞서 말했던 50년의 주담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이런 이유죠.
나중엔 어짜피 지금의 100만원은 반값으로 줄어듭니다. 지금의 100만원과 저 때의 100만원의 가치는 다르다는점.
또한, 이 절세라는 종목은 알면 알수록 정말 세금은 미친놈처럼 많구나..를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2023년 7월, 저는 오피스텔을 취득하며 취득세로만 천오백만원을 냈고, 구입할 때 들었던 부가세까지 합치면…
몇천만원이 그냥 세금으로 나갔다고 계산이 나오더라구요. 오 이게 맞는건가? 싶었고,
이런 좀 뼈아픈 세금을 크게 내다보니, 와 이거 절세는 선택이 아닌 필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켄 피셔라는 투자자가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이라는 책을 쓰며 한 말이 있습니다.
금융이론은 말한다. 현금흐름의 원천이 무엇이든 현명한 투자자의 투자는 세후 소득이 많은 쪽을 선택해야 한다
켄 피셔,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페이지2북스(2021), p117.
세금을 덜내고, 비용을 덜 지불하는것이 투자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아주 소액으로 연금저축을 넣었고, ETF에 투자한 적이 있습니다.
ETF를 봐도 뭔 2차전지니, 차이나전기차니, 이런 좀 핫한 종목들로만 샀죠. 네. 불나방입니다.ㅋㅋㅋㅋㅋㅋ
이런것도 사지 말고,
몇차례 흔들림이 있어도 아직까지 편안한 S&P로 저는 사겠습니다.
유명한 ETF는 뭐 QQQ, SPY 등등 많을텐데요.
예를들어 QQQ를 100만원씩 30년을 넣으면
여태까지의 수익률로 본다면, 170억이 됩니다.
????
어떤 느낌으로 제가 말씀드렸는지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핵심은 복리와, 과세이연을 통한 절세 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