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의 바뀌는 배당주의 배당절차

배당절차

2023년, 배당절차가 변경되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다는 보도자료가 올라왔습니다.
[보도자료] 배당액을 보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절차를 개선하겠습니다. –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 –
이제 2024년이고, 바뀌는 절차에 맞게 공시를 하는 기업들이 늘어났고(아직 다 바뀌진 않았습니다.)
바뀌는 정책을 설명드리고자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배당절차가 바뀌는 배경

우리나라의 대부분 기업들은 연말에 배당받을 주주들을 먼저 확정하고, 그 이듬해 봄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확정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얼마를 받을 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를 하고, 몇달동안 이루어지는 배당결정을 그냥 수용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글로벌 펀드매니저 및 해외투자자들은 한국 배당주 투자를 깜깜이 투자라고 절하하며 제도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죠.

* ’22.6월 MSCI Global Market Accessibility Review, ’21.5월 ACGA Corporate Governance Watch 2020

(MSCI Global Market Accessibility Review 중) Korean companies disclose dividend amounts after the ex-date of the dividends, which is different from international standards.

어떻게 바뀌나요?

배당절차

다음과 같은 짤처럼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바뀌면 어떤게 좋냐면, 현재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에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부동산 사랑만큼 미국에서는 주식을 사랑하고, 또 친화적인 주주들을 위한 정책을 쏟고있어 우리나라 부동산 불패처럼 미국은 ETF 불패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자금의 선순환이죠. 친배당 정책으로 적극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하며, 그 긍정적인 여파로 주식시장에 계속 자금은 들어옵니다.

부동산보다 주식이 더 건전해질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미국 주식시장은 아직까지 배신하지 않았어요.

참고자료:2023년 세액공제 삼대장, 연금저축,IRP,ISA에 대해 알아보자

배당절차가 바뀌면 좋은 이유

절차만 바뀌었다고 건전한 시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단순히 생각해 볼 긍정적인 효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만원짜리 배당금 5%의 주식을 구매했다고 가정해볼게요. 통상적으로 5%의 배당률을 보이기에 구매를 했는데, 이번분기 갑자기 배당금을 10%로 늘린다고 발표를 합니다.

배당락이라고, 배당락은 기업이 배당금을 지급하는 만큼 주식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저 배당금을 보지 못하고 그냥 5%가 빠졌다면, 이번에는 어? 10%를 준다네? 하고 사람들이 더 몰리게 되고, 주가는 상승하는 효과를 보게 되겠죠. 이렇게 생각보다 배당을 더 많이 주는 회사가 생기게 되고,

기업은 배당성향 제고에 노력하게되고, 배당투자 활성화로 장기투자가 활성화 되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선순환구조가 생길 수 있다는 기대효과가 생긴다는 말입니다.

국내주식은 단기로 들고있으라는 말이 도는데, 이러한 자금의 선순환이 없어서 나오는 말입니다.

이 배당주보다 목돈으로 전월세 돌리는게 더욱 큰 돈으로 불려주고, 게다가 땅값은 상승해서 추후 매매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데, 당연히 주식 말고 부동산을 사죠.

미래를 위한 준비

무엇이든 미래를 위한 존버, 투자를 시행하는데 있어 수익률은 나의 투자를 판단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척도하고 할 수 있습니다.

여태 국내 코스피,코스닥 자본시장은 그 니즈를 충족하지 못했고, 그로인해 부동산으로의 자금쏠림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더 글로벌스탠다드를 따라가는 우리 자본시장,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점점 더 줄여나가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현명한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ome

답글 남기기